VCR▶소속팀 고베 아이낙과 함께 고국을 방문한 지소연이 국내 팬들에게 시원한 골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지소연은 고양시 초청 친선 교류대회 첫 경기인 고양 대교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팀의 첫 골이자 결승골을 득점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날 경기에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한 지소연은 팀의 공격을 풀어주는 역할을 수행하며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INT▶박남열/고양 대교 감독
"90분 내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고, 세밀한 면과 결정력 또한 좋아진 것 같습니다. 한국 미래 축구에 훌륭한 선수가 나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소연과 함께 고베 아이낙 소속으로 있는 권은솜도 이날 후반전에 교체로 출장해 국내 팬들에게 선을 보였습니다. 권은솜은 특히 지소연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해 팬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한편, 지소연은 권은솜과 함께 오는 9월부터 있을 런던올림픽아시아지역 예선에 참여할 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됐습니다.
INT▶지소연/고베 아이낙
"첫 경기가 중국이고 그 다음에 일본, 북한 경기인데, 이 3경기에서 판가름이 날 것 같은데요. 한 게임 한게임 결승이라 생각하고 집중해서 올림픽에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소연은 팀 일정을 마치고 올림픽예선 준비를 위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ONSTN SPORTS 최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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