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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까지 점령한 강정호, 멀티히트에 7G 연속 안타 행진

유격수까지 점령한 강정호, 멀티히트에 7G 연속 안타 행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7.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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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37일 만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이틀 연속 멀티히트(1경기 2안타)를 포함해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5리에서 2할7푼8리(237타수 66안타)로 상승했다. 주로 3루수로 기용됐던 강정호는 이날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강정호가 메웠다. 강정호가 유격수로 돌아온 것은 지난달 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37일 만이다.

강정호는 2회초 무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우완 투수 요다노 벤추라의 5구째 시속 97마일(약 155km) 빠른 공을 공략해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 후속타자 페드로 알바레즈,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연속 안타로 홈까지 들어왔다.

득점을 올린 강정호는 2회말 수비에서 호수비까지 펼쳤다. 캔자스시티 알시데스 에스코바르의 타구를 껑충 뛰어올라 잡아냈다. 강정호의 호수비 덕에 1사 만루 위기를 넘겼다. 자칫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호수비 이후 강정호는 출루로 팀의 득점을 도왔다. 팀이 4-1로 앞선 3회초 무사 1,2루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5회초에도 상대 투수 벤추라의 97마일 빠른 공을 그대로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연결했다. 이틀 연속 멀티히트와 7경기 연속 안타다. 이어 강정호는 트래비스 이시카와의 투런 홈런 때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7회초 무사 1루의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크리스 메들렌의 4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는 무릎 부상으로 약 6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이날 피츠버그는 난타전 끝에 캔자스시티를 10-7로 누르고 3연패 끝에 1승을 거뒀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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