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인천 뉴시스]
K리그 선수들이 재능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월 1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K리그 올스타가 펼치는 ‘K리그 올스타 사랑나눔 클리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승부조작’의 여파로 열리기 어려운 K리그 올스타전을 대신하는 형식으로 치러지며 지난해 K리그 최우수감독으로 선정된 제주의 박경훈 감독이 직접 뽑은 20명의 선수들이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에 선발될 예정인 K리그 올스타 선수단은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구성된 곰두리 축구단과 축구 클리닉과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게 되며 선수 애장품 전달, 기념촬영 등 서로 간의 유대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도 보내게 된다.
이밖에 K리그와 각 구단은 오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K리그 각 연고 16개 지역에서 ‘K리그 사랑나눔 릴레이’를 펼친다.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 축구 재능을 기부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공헌활동으로 각 구단 선수단 및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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