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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리듬체조 여왕’ 손연재에게 18.500점이란?

[광주U대회] ‘리듬체조 여왕’ 손연재에게 18.500점이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7.13 04:17
  • 수정 2015.07.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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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여왕에 등극한 손연재(21, 연세대)가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손연재는 12일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개인 종합에서 후프, 볼, 리본, 곤봉에서 모두 18점대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 카잔 대회에서 볼 종목 은메달을 획득한 손연재. 대회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기며 새 역사를 썼다.

이번 대회에 세계랭킹 1위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과 3위 야나 쿠드랍체바는 한국의 메르스 여파로 출전을 포기했다. 대신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가 손연재와 각축을 벌였다. 개인 종합에서는 손연재의 뒤를 이어 순서대로 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에 앞서 손연재는 “18.500점대를 기록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개인 종합 4종목에서 모두 18점을 돌파했지만, 곤봉에서 얻은 18.350점이 최고 점수다. 이에 손연재는 “아직 내일(종목별 결승)이 남아있다. 계속해서 더 열심히 해서 그 이상 나올 수 있는 선수가 될 때까지 노력을 해야 한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아울러 “18.500점이라는 점수가 쉽게 나오는 것이 아니다. 똑같은 동작이더라도 깔끔하고 완벽하게, 자신감 있게 동작을 해야 한다. 끝까지 높은 점수를 향해 달려 나가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금까지 손연재의 최고 점수는 18.433점이다. 손연재는 2013 타슈켄트 아시아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승에서 후프 18.433점으로 금메달을 얻은 바 있다.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는 손연재다.

확실히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을 발판으로 시니어 무대에 오른 손연재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손연재 역시 “크고 작은 시합들을 치르면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큰 실수도 정말 많이 해봤다. 경험을 쌓으면서 더 단단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그래도 아직 멀었다”며 스스로 채찍질을 가했다.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손연재. 기세를 이어 13일 최대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종목별 결승에 나서며 대회 5관왕에 도전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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