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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전, 유상철 감독 K리그 데뷔전 승리로 장식

[K리그] 대전, 유상철 감독 K리그 데뷔전 승리로 장식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7.23 21:29
  • 수정 2014.11.1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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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인천공항 뉴시스]

유상철 감독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전 시티즌은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9라운드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조홍규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전은 15경기만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승이 간절한 양 팀이었기에 초반부터 적극적인 탐색전이 시작됐다.

초반 분위기는 강원이 주도했다. 강원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김진용이 좋은 몸놀림을 보이며 김상호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전반 28분에는 김영후가 권순형의 프리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오른쪽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삼켰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던 대전은 37분, 박성호가 김성준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갈랐으나 주심은 김성준이 패스 하기 전 파울을 했다고 판정, 노골을 선언했다.

강원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41분 김영후가 아크정면에서 권순형의 스루패스를 받아 슈팅했으나 아쉽게 골로 연결하지 못하는 등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던 강원은 종료 직전, 또다시 좋은 찬스를 잡았다. 김영후가 슈팅한 볼을 최은성 골키퍼가 막아냈고 이를 김진용이 재차 슈팅해 골을 넣었으나 주심은 오프사이드 선언을 함으로써 무효 판정을 내렸다. 전반전은 양 팀이 득점 없이 비긴 상태에서 마무리됐다.

홈팀 대전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조홍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후반 3분, 김성준이 올린 코너킥을 문전에서 박성호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골키퍼가 선방했으나 기다리고 있던 조홍규가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득점에 성공한 것.

분위기를 가져온 대전은 박은호를 빼고 고대우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추가골을 넣기 위한 강원의 역습은 더욱 거세졌다.

17분, 강원은 역습 상황에서 서동현이 최은성 골키퍼와 1:1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골문을 비우고 있었던 최은성 골키퍼는 각도를 좁혀 나오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최은성 골키퍼는 이어 30분, 김진용의 중거리슛도 선방했다.

강원의 파상 공세는 좀처럼 잦아들 줄 몰랐다. 38분에는 서동현이 문전에서 완벽한 오픈 찬스를 맞았지만 최은성 골키퍼의 멋진 선방에 막혔다. 최은성 골키퍼는 종료 직전 강원이 골라인 앞에서 날린 슈팅 역시 막아내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강원은 마지막 코너킥 찬스에서 권순형이 날린 회심의 슈팅이 빗나가며 대전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김예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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