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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美 ESPN "지소연 지칠 줄 몰라…결정력 부족"

[여자월드컵] 美 ESPN "지소연 지칠 줄 몰라…결정력 부족"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6.10 14:02
  • 수정 2015.06.1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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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이상완 기자]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에 패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브라질전에서 전반과 후반에 각각 한번씩 수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해 0-2로 패했다.

첫 단추를 잘못끼운 한국은 1패(무승)로 브라질(승점 3점), 코스타리카‧스페인(승점 1점)에 이어 E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한국은 결정적인 실수가 상대에게 먹잇감이 됐다. 전반 중반까지는 팽팽했다. 하지만 실수가 뼈 아파았다. 전반 33분 한국 진영에서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브라질의 베테랑 포르미가가 놓치지 않았다.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은 후반 8분에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주장 조소현이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브라질의 마르타가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해 0-2로 패했다.

한국은 남은 코스타리카와 스페인전에서 무조건 승점을 쌓아야 하는 힘든 여정이 예상된다. 당초 1승 제물이었던 코스타리카가 스페인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등 선전하고 있다.

또한, 주 공격수 박은선(로시얀카)이 발목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더해져 해결사가 없는 상황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도 10일, 브라질전이 끝난 후 한국의 골 결정력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ESPN>은 "한국이 골문 앞에서 골 결정력이 무자비하게 부족했다"며 "지칠 줄 모르는 지소연이 좋은 패스를 넣어줬음에도 골을 넣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이어 "한국은 일반적으로 스페인과 코스타리카와 비교해 견줄만(stacks up)하다"며 "스페인전은 브라질에 비해 세트피스에서 더 많은 행운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FIFA 공식 홈페이지도 "지소연이 효과적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측면 공격이 실패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4일 오전 8시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와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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