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원희 기자] 하나외환 김정은이 WKBL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WKBL은 2015-2016시즌 선수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참고로 WKBL 선수 계약 기간은 6월 1일부터 다음 해 5월 31일까지다. 더해 선수 연봉의 총액인 샐러리캡은 12억 원이다.
WKBL 발표에 따르면 하나외환과 FA 계약을 성사시킨 김정은이 최고 연봉자로 자리했다. 김정은의 연봉은 3억 원으로, 연봉이 2억 원 이상인 선수는 김정은을 포함해 7명밖에 없다. 이외에 1억 원 이상 2억 원 미만인 선수는 16명이다.
또한 1억 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총 23명으로 WKBL 선수 중 27.7%가 억대 연봉자로 등록됐다.
2015-2016시즌 선수 계약을 마친 선수는 삼성 블루밍스 13명, 신한은행 에스버드 13명, 우리은행 한새 13명, 하나외환 13명, KB국민은행 스타즈 15명, KDB생명 위너스 16명으로 총 83명이 등록을 마쳤다.
구단별로 샐러리캡 소진율은 삼성과 신한은행이 99.9%, 우리은행 89.6%, 하나외환 79.2%, KB스타즈 90.8%, KDB생명 92.3%를 순이며 전체 샐러리캡 소진율은 91.9%이다.
더불어 전체 선수의 평균 연봉은 80,346,794원으로 지난 시즌 79,011,765원보다 약 1.7% 상승했다.
또한 김계령(삼성), 강영숙(우리은행), 정선화, 김지현, 크리스틴조(이하 하나외환), 이연화(KDB생명)는 은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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