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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보낸 성남 김학범 감독 “여한 없이 잘 싸웠다”

박수 보낸 성남 김학범 감독 “여한 없이 잘 싸웠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5.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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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TN=이보미 기자] “여한 없이 잘 싸웠다.”

성남FC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무산됐다. 27일 오후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0-2로 패하며 16강 1, 2차전 스코어 합계 2-3으로 ACL 무대를 내려왔다.

시민구단 최초로 16강 진출을 이룬 성남. 김학범 감독의 말대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경기 직후 김학범 감독은 “우리 선수들 여한 없이 최선을 다해 싸웠다. 굉장히 고맙다. 오늘은 0-2로 패했다. 하지만 광저우가 아닌 굴라트에 졌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날 두 골을 넣은 굴라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김 감독은 “나는 과거 강팀이었던 성남을 이끈 사람이다.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성남에서 차근차근 단계를 잘 밟아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과정을 겪다보면 더 좋은 팀으로 나아갈 수 있다. 선수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한편 같은 날 FC서울도 감바 오사카에 발목이 잡혀 8강행이 좌절됐다. 지난 26일에는 수원 삼성 역시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K리그 클래식의 4팀 중 전북 현대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이다.

이에 김학범 감독은 “이런 추세라면 K리그도 앞으로 중국 C리그와 일본 J리그를 넘기 어려운 벽에 부딪힐 수 있다. 전북이 투자를 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듯이 K리그도 투자와 발전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자리를 경쟁국들에 내줄 수 있다”라며 진심어린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2015년 ACL을 마감한 성남은 다시 K리그와 FA컵에 매진할 계획이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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