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유소녀 지원프로그램인 W-Camp가 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이틀째 열렸다.
이번 캠프에서 선수들의 지도를 맡고 있는 매트니 코치와 하숙례 감독은 중,고 연맹이 추천한 24명의 선수들을 그룹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
전날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기본기를 강조한 매트니 코치는 하숙례 감독과 함께 패스, 드리블, 슈팅 등 농구의 기본기에 해당하는 기술들을 강조하는데 교육의 중점을 뒀다.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16세 이하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의 대표팀 최종명단에 들기 위해 캠프에 참여한 선수들의 각오는 대단했다.
특히 W-Camp에는 1984년 LA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 주역이었던 성정아 선수의 딸인 이리나(청솔중3)양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리나 양은 “캠프기간 동안 평소 자신의 약점으로 드러났던 드리블과 슈팅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본적인 기술과 색다른 기술을 모두 배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일인 내일, W-Camp는 캠프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전과 추가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한중 기자 / parkhj@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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