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상완 기자] 울산 모비스가 통합우승에 바짝 다가갔다.
모비스는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80-72로 승리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3승을 거둬 통합우승까지 1경기 만을 남겨두게 됐다.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은 모비스가 1, 2, 3차전을 가져갔다.
경기내내 모비스의 주도권이었다. 1쿼터를 20-17로 기선을 제압한 모비스는 2쿼터에도 외곽포를 앞세워 흐름을 가져갔다.
3쿼터 들어 동부가 리바운드에서 우세를 점하며 따라가는 듯 했으나 4쿼터 초반 모비스가 9점 차까지 벌리는 등 거센 추격을 따돌렸다.
양동근이 23득점 5리바운드,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0득점 10리라운드로 모비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동부도 김주성이 17득점 6리바운드와 데이비드 사이먼(22득점)이 분전했지만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두 팀의 4차전은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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