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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클린시트 최다 횟수 골키퍼 ‘TOP6’

EPL, 클린시트 최다 횟수 골키퍼 ‘TOP6’

  • 기자명 이원희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4.02 10:00
  • 수정 2015.04.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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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이저 포스터. 사진='90MIN' 홈페이지 캡쳐

[STN=이원희 인터넷 기자] 축구경기에서 골키퍼는 색다른 임무를 부여받는다. 그들은 수비진을 지휘해야하며 온 몸을 던져 상대 슈팅을 막아내기도 한다. 최고의 골키퍼를 가진 팀은 패배에서 벗어나 승리를 챙기기도 한다. 골키퍼 활약을 지켜보는 것은 관중들로서 또 다른 묘미다. 그들의 화려한 선방에 어떤 이는 환호를, 혹은 아쉬움을 보낸다.

이에 유럽축구 전문매체 <90MIN>가 클린시트를 가장 많이 기록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골키퍼 ‘TOP6’를 소개했다.

6위- 조 하트 (맨체스터 시티) / 10번

지난 수년 동안 잉글랜드의 골문은 불안했다. 이에 로버트 그린, 폴 로빈슨, 스콧 카슨 등 많은 이들이 잉글랜드를 위해 장갑을 꼈지만 누구 하나 신뢰를 주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잉글랜드는 골키퍼 고민을 내려놓았다.

해답은 맨시티 골키퍼 조 하트였다. 매 시즌 조 하트는 동물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놀라운 선방들을 보여줬다. 조 하트는 지난 유럽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의 2차전 경기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소속팀 맨시티는 대량실점을 면했다.

5위-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10번

스페인 출신의 데 헤아 골키퍼는 2011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1830만 파운드(약 300억 원). 하지만 많은 팬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데 헤아는 아쉬운 첫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데 헤아는 시간이 흐르면서 리그 적응기를 마쳤고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시즌 데 헤아는 믿을 수 없는 선방들을 연이어 보이고 있다. 맨유 역시 데 헤아를 앞세워 지난 시즌의 실패를 만회한 모습이다.

4위- 벤 포스터 (웨스트브롬위치) / 11번

잠시나마 벤 포스터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골문을 맡기도 했다. 가끔 황당한 실수가 그의 발목을 잡았지만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인 것은 분명하다. 이번 시즌 포스터는 경기당 2.25개의 선방을 보였다. 

하지만 포스터에게 악재가 생겼다. 지난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것이다. 당최 4주 정도의 결장이 예상됐지만 부상정도는 더욱 심각했고 결국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이에 순위 싸움이 한창이던 웨스트브롬위치도 비상이 걸렸다.

3위- 사이먼 미뇰렛 (리버풀) / 11번

이번 시즌 미뇰렛에게 항상 물음표가 따라다녔다. 지난 시즌 좋았던 모습은 온데 간 데 없었고 잦은 실수만을 범했다. 결국 시즌 중반 미뇰렛은 후보 골키퍼 브래드 존스와 로테이션 체제에 돌입하는 수모를 겪었다.

쓰라린 경험이 그에게 약이 됐을까. 최근 미뇰렛 골키퍼는 갱생했다. 잦은 실수들이 사라졌고 멋진 선방이 이를 대체했다. 소속팀 리버풀도 미뇰렛의 활약에 힘입어 본격적인 4위 싸움에 돌입했다. 더불어 미뇰렛은 티보 쿠르투와의 벨기에 대표팀 주전 경쟁도 이어가게 됐다.

2위- 우카시 파비안스키 (스완지) / 11번

파비안스키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아스널에 몸담았던 두 폴란드 골키퍼의 운명이 뒤바뀌었다. 지난 시즌 주전이었던 슈체스니는 현재 아스널에서 벤치를 지키며 시련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비해 파비안스키는 스완지로 팀을 옮긴 후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며 주가를 올렸다.  

현재 파비안스키는 경기당 3.24개의 상대 슈팅을 막아냈다. 파비안스키의 도움으로 소속팀 스완지는 최근 5경기 3승 2패를 달리고 있다. 이에 스완지는 파비안스키에게 보내는 타 클럽들의 러브콜을 막아야 할 것이다.  

1위- 프레이저 포스터 (사우샘프턴) / 13번

이번 시즌 사우샘프턴 돌풍에 많은 선수들의 활약이 숨어 있었다. 모건 슈나이덜린이 팀의 허리라인을 잡아줬고 풀백 나다니엘 클라인이 만개했다. 팀의 주장 조세 폰테의 활약도 좋았다. 또한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한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포스터는 이번 시즌 13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현재 사우샘프턴은 총 21골만을 내주며 리그 최소 실점 부문 1위에 올랐다. 하지만 포스터는 최근 무릎 부상을 이유로 시즌 아웃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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