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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 600타점’ 롯데, LG에 7-1 강우 콜드 승...3연승으로 단독 1위

‘최준석 600타점’ 롯데, LG에 7-1 강우 콜드 승...3연승으로 단독 1위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3.31 21:34
  • 수정 2015.03.3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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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 자이언츠]

[STN=이진주 기자] 롯데가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의 6이닝 1실점 쾌투와 2타점을 기록하며 KBO 역대 46번째로 600타점 고지에 오른 주장 최준석의 활약을 앞세워 LG를 제압했다.

3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원정팀 롯데가 8회 강우 콜드로 7-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3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반면 LG는 3연패에 빠지며 삼성에 패한 kt와 함께 공동 꼴찌로 추락했다.

롯데는 짐 아두치(중견수)-황재균(3루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1루수)-김대우(지명타자)-정훈(2루수)-하준호(좌익수)-장성우(포수)-문규현(유격수)이 타선을 이뤘고, 선발 투수로는 조쉬 린드블럼이 등판했다.

이에 맞서 LG는 오지환(유격수)-정성훈(3루수)-박용택(중견수)-이병규(7,좌익수)-최승준(1루수)-이병규(9,지명타자)-김용희(우익수)-최경철(포수)-손주인(2루수)이 선발 라인업을 이뤘고, 루카스 하렐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선취점 기회는 롯데가 먼저 잡았다. 롯데는 2회, 선두타자 최준석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후 다음 타자 김대우까지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무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기회는 무산됐다. 정훈과 하준호가 모두 루킹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고, 장성우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위기를 넘긴 LG는 4회 오지환과 정성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며 앞서나갈 수 있는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롯데와 마찬가지로 LG 역시 후속타 불발로 허무하게 기회를 날렸다. 박용택과 이병규(7), 최승준이 각각 삼진과 뜬공, 땅볼로 물러났다.

2회 이후 LG 선발 하렐의 호투에 묶여있던 롯데 타선은 5회 4점을 뽑아내며 하렐을 강판시켰다. 선두타자 하준호가 우전안타를 뽑아냈고, 장성우와 문규현이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다음 타자 아두치가 좌전안타로 2사 1,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황재균과 손아섭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 마침내 귀중한 선취점을 올렸다.

하렐이 손아섭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자 LG 양상문 감독은 바로 구원투수 유원상을 등판시켰다. 하지만 유원상은 연속 안타를 맞았고, LG는 3점을 더 내줬다. 롯데는 4-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4실점한 LG는 다음 공격에서 이병규(9)의 2루타에 이은 김용의의 적시타로 1점을 바로 만회했다. 그러나 이후 세 타자가 뜬공 2개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아쉽게도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롯데는 6회 2사 후 황재균의 쓰리런 홈런으로 3점을 더 보태 7-1로 달아났다. LG는 7회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정성훈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굵어진 빗줄기로 인해 결국 경기는 8회초 중단됐고, 이후 강우 콜드 결정이 내려지면서 롯데의 7-1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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