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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카운트다운, 리그 ‘Top 7’ 팀의 최상 시나리오

EPL 카운트다운, 리그 ‘Top 7’ 팀의 최상 시나리오

  • 기자명 이원희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3.26 16:29
  • 수정 2015.03.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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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누가 우승컵을 들어올릴까. 사진='90MIN' 홈페이지 캡처

[STN=이원희 인터넷기자]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마무리로 접어들었다. 한 경기 덜 치른 첼시와 레스터시티를 제외한 각 팀들은 총 8경기를 남겨둬 사투가 예고된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6점차로 앞서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래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5위 리버풀은 현실적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를 목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고 싶은 마음은 사우샘프턴과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이에 25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전문매체 <90MIN>가 현 ‘EPL Top7 팀’의 리그 시나리오를 분석했다.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과연 원하는 시나리오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7위 / 토트넘

남은 일정 / 번리(A), 아스톤빌라(H), 뉴캐슬(A), 사우샘프턴(A), 맨시티(H), 스토크시티(A), 헐시티(H), 에버턴(A)

지난 29라운드에서 토트넘은 맨유에 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의 목표는 4위권 안착으로 낮춰지게 됐다. 긍정적인 소식도 있다. 해리 케인의 등장이다. 최근 케인은 리그 5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타로 자리 잡았다. 만약 케인이 현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4위 싸움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맨시티와의 경기가 중요하다. 특히 승점이 같은 사우샘프턴과의 일정에 사활을 걸어야한다. 마지막 일정인 에버턴 원정 경기도 녹록치 않기에 철저한 준비가 필수다.

6위 / 사우샘프턴

남은 일정 / 에버턴(A), 헐시티(H), 스토크시티(A), 토트넘(H), 선더랜드(A), 레스터시티(A), 아스톤 빌라(H), 맨시티(A)

올해 들어 사우샘프턴이 주춤하면서 순위가 크게 떨어질 뻔 했다. 하지만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며 집중력을 찾은 모습이다. 앞으로 사우샘프턴에 중요한 일전이 남았다. 리그 34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다. 이 경기 결과는 이번 시즌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기에 사우샘프턴로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사우샘프턴은 최전방 공격수 그라차노 펠레의 활약이 중요하다. 시즌 초반 펠레는 중요한 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알토란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최근 8경기에서 골이 없다. 펠레가 다시금 상대 골문을 가른다면 사우샘프턴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을 수도 있는 일이다.

5위 / 리버풀

남은 일정 / 아스널(A), 뉴개슬(H), 헐시티(A), 웨스트브롬위치(A), QPR(H), 첼시(A), 크리스탈 팰리스(H), 스토크시티(A)

지난 리그 30라운드 ‘노스웨스트 더비’의 패배는 큰 타격이었다. 안필드의 영웅 스티븐 제라드는 약 40초 만에 경기장을 떠나며 팬들에 큰 실망감을 줬다. 라이벌 전이라 흥분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의 판단은 분명 어리석었고 팀은 패배를 맞이했다.

이 패배로 인해 리버풀은 힘든 순위 싸움을 하게 됐다. 리버풀은 당장 아스널 전이 중요하지만 현실은 어둡기만 하다. 주장 제라드와 주전 수비수 마틴 스크르텔이 맨유전 징계로 결장한다. 리버풀은 분위기를 잘 추슬러 아스널과의 첫 단추부터 잘 꿰어야 할 것이다.

▲ 치열한 순위싸움이 예고되는 EPL. 사진='90MIN' 홈페이지 캡처

4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남은 일정 / 아스톤빌라(H), 맨시티(H), 첼시(A), 에버턴(A), 웨스트브롬위치(H), 크리스탈 팰리스(A), 아스널(H), 헐시티(A)

맨유는 최근 리버풀 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한숨을 돌렸다. 리그 5위 리버풀에 승점 5점차이로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시즌 초반 전술 문제로 비판을 뒤로 한 채 현재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경기장에서 선보이는 마이클 캐릭과 후안 마타의 활약 역시 한몫했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맨유는 맨시티, 첼시와의 일전을 남겨두며 또 다른 기로에 서 있다. 만약 두 라이벌 팀에 승리를 거둔다며 기적의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연패한다면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도 장담 할 수 없다.

3위 / 아스널

남은 일정 / 리버풀(H), 번리(A), 첼시(H), 헐시티(A), 스완지(H), 맨유(A), 선더랜드(H), 웨스트브롬위치(H)

리그 6연승이다. 현재 아스널을 막을 팀이 쉽게 보이지 않는다. 특히 공격진이 불을 뿜으며 팀의 상승가도를 도왔다. 대니 웰벡, 알렉시스 산체스 등 공격 2선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플레이메이커 산티아고 카소를라의 움직임도 돋보인다.  

현재 아스널 공격의 중심에는 올리비에 지루가 서있다. 그는 적재적소 중요한 골들을 터트리며 시즌 13골을 기록 중이다. 앞으로 아스널은 지루의 활약을 더욱 기대할 것이다. 아스널은 다가오는 리그 31라운드 리버풀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한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2위 / 맨체스터 시티

남은 일정 / 크리스탈 팰리스(A), 맨유(A), 웨스트햄(H), 아스톤빌라(H), 토트넘(A), 스완지(A), 사우샘프턴(H)

분명 리그 탈환이 어려워진 맨시티다. 지난 리그 27라운드 리버풀에 1-2로 패해 타격을 입더니 하위권 번리에도 발목이 잡혔다. 현재 수비를 잡아줘야 할 주장 뱅상 콤파니가 아쉬운 모습이다. 최근 콤파니는 결정적인 실수들을 범했고 더불어 팀 전체까지 흔들리고 있다.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바르셀로나를 넘지 못해 16강에서 탈락했다. 이에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의 경질설이 돌만큼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제 남은 것은 리그다. 맨시티로선 경기 하나 하나 총력을 기울여 선두 첼시와 격차를 줄여야 한다.

1위 / 첼시

남은 일정: 스토크시티(H), QPR(A), 맨유(H), 아스널(A), 레스터시티(A), 크리스탈 팰리스(H), 리버풀(H), 웨스트 브롬위치(A), 선덜랜드(H)

과연 첼시 주장 존 테리가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릴까? 현재 첼시는 다른 팀들과 달리 1경기가 더 남아있어 유리한 상황이다. 2위 맨시티와도 승점 6점 차이다. 이대로 리그가 흘러간다면 우승은 첼시 몫이다. 공격진에서 에당 아자르와 디에고 코스타의 경기력도 물이 올랐다.   

하지만 리그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다. 앞으로 맨유, 아스널, 리버풀과의 결전이 남아있고 리그 31라운드 스토크 경기도 쉽게 볼 수 없다. 우선 첼시는 하위권 팀으로부터 승점을 최대한 뺏어 우승 안정권에 돌입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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