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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 '이요한-이종민 활약' FS서울, 군산FS 9-2 격파...A조 선두 유지

[풋살] '이요한-이종민 활약' FS서울, 군산FS 9-2 격파...A조 선두 유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3.02 02:19
  • 수정 2015.03.02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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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이보미 기자] FS서울이 조별리그 A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서울은 1일 오후 4시 보은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4`15 FK리그 남자부 조별리그 A조 드림허브군산FS와의 경기를 9-2 승리로 마쳤다.

이날 서울은 전반 2분 오현종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1분 뒤 이요한의 추가골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1분 이종민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3-0 리드를 잡았다. 전반 13분 군산의 김범준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서울의 골 폭풍이 몰아쳤다. 후반 4분 다시 이요한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고, 하진원과 김학원, 이한별, 김장군, 이종민이 나란히 골을 기록하며 9-1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직전 군산 김범준이 뒤늦게 추가골을 넣었지만, 그대로 경기는 서울의 9-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서울은 14승 1무 1패(승점 43)로 2위 판타지아부천FS(11승 2무 2패,승점 35)를 크게 따돌리고 A조 1위를 유지했다.

한편 조별리그 A, B조 상위 3개팀만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을 수 있다. 이 가운데 A조는 서울과 부천이 1, 2위에 랭크됐고, 서울은평FS가 9승 1무 5패(승점 28)로 4위 군산(6승 1무 9패, 승점 19)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무대에 나선다.

B조에서는 3위 용인FS(7승 2무 6패, 승점 23)와 부산카파FC(7승 8패, 승점 21)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조별리그 최종전은 오는 3월 7일에 열린다. 용인은 B조 5위 예스구미FC를, 부산은 전주매그풋살클럽과 격돌한다. 현재 전주는 B조 1위(12승 3무, 승점 39)를 확정지은 상황. 마지막 플레이오프행 열차에 탑승할 주인공은 누가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여자부 역시 팽팽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여자부의 경우 5개팀 중 상위 2개팀만이 플레이오프 없이 바로 챔피언결정전을 펼친다. 지난 2월 28일 FS서울이 PHILOS WFC를 9-1로 제압하며 5승 2무(승점 17)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싸움이 박빙이다. 현재 부산카파FC(4승 2무 1패, 승점 14)로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3위 PHILOS(3승 2무 2패, 승점 11)가 맹추격을 벌이고 있기 때문. 오는 3월 7일 PHILOS는 대전BlueI를 만나고, 부산은 8일 FS서울과 정규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승점-득실차 승으로 순위가 결정되므로 부산(득실차 +8)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과연 PHILOS(득실차 -7)가 마지막 승부에서 대반전을 이끌며 챔피언결정전에 나설 수 있을까.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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