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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호주 언론 “신태용, 그를 기억하는가?”

[아시안컵] 호주 언론 “신태용, 그를 기억하는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1.29 14:44
  • 수정 2015.01.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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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이보미 기자] “신태용, 그를 기억하는가?”

호주 언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신태용 코치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이 매체는 한국과 호주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과 관련된 다섯 가지에 대해 보도했다.

이 가운데 하나가 신태용 코치에 대한 내용이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신태용을 기억하는가?”라고 운을 뗀 뒤, “그는 현재 한국 대표팀의 코치다. 그러나 10년 전 그는 호주 리그에서 뛰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발목 부상을 입어 미런 블라이버그 감독 아래서 코치로 지냈다”라고 보도했다.

그렇다. 신태용 코치는 2005년 호주 최상위 리그인 A-리그의 퀸즐랜드 로어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당시 그의 나이는 35세였다. 그러나 호주로 떠난 그 해 발목 부상을 입으면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었다. 그리고 10년 뒤 그는 한국 대표팀의 코치로 호주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이 매체는 기성용이 아시안컵이 열리는 호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유에 대해 “기성용은 10대를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존 폴 컬리지에서 보냈기 때문이다”라며 친숙함을 그 배경으로 꼽았다.

한국과 호주의 최근 전적에 대해서도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K리그 클럽팀들이 우세했다. 8번의 맞대결 중에 오직 호주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만이 울산 현대와 FC서울을 꺾었을 뿐이다. 또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호주는 한국에 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A-리그에는 한국의 김승용(센트럴코스트 마리너스 FC)이 뛰고 있으며,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는 호주의 로버트 콘트와이트, 루크 드베어, 알렉산더 요바노비치, 알렉스 윌킨스 등이 뛰기도 했다”라며 한국과 호주 간의 활발한 교류가 있었음을 전했다.

한국과 호주는 오는 31일 오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아시안컵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한국은 5경기 7득점-무실점으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호주는 12득점-2실점으로 막강한 화력을 드러내고 있다. 빈틈없는 수비를 선보인 한국과 최고의 공격을 펼친 호주와의 한 판 승부에 대해 “토요일 저녁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예상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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