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보미 기자] 2014년 K리그 주니어 시즌 베스트11에 황희찬, 나상호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시즌 베스트11을 발표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11명 가운데 포항제철고(포항 스틸러스 U-18팀) 공격수였던 황희찬과 광주 금호고(광주FC U-18팀) 나상호가 포함됐다.
나상호는 18경기 출전 22득점을 터뜨리며 K리그 주니어 득점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덕분에 금호고는 K리그 주니어에서 15승 3무 2패(승점 48)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황희찬은 “상대의 적극적인 압박에도 한 번의 볼 터치로 벗어나며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등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으며 나상호와 나란히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한범서(전북), 황인범(대전), 이지환(대구), 이동준(부산)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수비에서는 채현기(광주), 황기욱(서울), 박인서(광주), 이유현(전남)이 올 시즌 베스트 멤버로 뽑혔다. 박대한(전남)이 베스트 골키퍼로 지목됐다.
이 가운데 한범서는 도움 1위를 기록했고, 박인서는 최우수수비상을 받았다. 박대한은 GK상은 물론 대회 최소실점상, 무실점경기수 1위를 차지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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