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상완 기자] 송성문(18, 장충고)이 ‘이영민 타격상’에 선정돼 2014 아마야구 최고 타자로 올라섰다.
대한야구협회는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2014 야구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송성문은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1958년 제정된 이영민 타격상은 한해 전국고교야구대회 15경기 이상 출전해 60타석 이상을 소화한 타자 중 최고 타율을 올린 타자에 주는 상이다. 송성문은 올해 고교야구에서 68타석 62타수 29안타 타율 4할6푼8리를 기록해 이영민 타격상의 주인공이 됐다.
송성문은 행사 직후 “팀 선배가 된 강정호(27, 넥센 히어로즈)를 좋아하지만 좌타자인 김현수(28, 두산 베어스) 선배이다”며 “이제 프로에 데뷔하니 절실하게 해야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성문은 2015프로야구 신인지명회의에서 넥센에 5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14 야구인의 밤 수상자
▲김일배 지도자상=이효근(마산고 감독) ▲이영민 타격상=송성문(장충고) ▲우수선수상=이영재(연현초) 송재경(경남중) 엄상백(덕수고) 문경찬(건국대) 서예일(동국대) 황재영(강동구 리틀야구단) 강정희(리얼이아몬즈야구단) ▲공로상=배만호(부산시야구협회장) 이성우(경북야구협회장) 김양경(연식야구연맹회장) 최대희(서울시야구협회 부회장) 정광순(시흥시야구협회장) 이경아(대한야구협회 방송담당) ▲감사패=박원순(서울특별시장) 김봉덕(속초시야구협회 회장) 홍희정(기자) ▲우수심판상=김대남(대한야구협회 심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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