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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제퍼슨 더블더블’ 샬럿, 보스턴 누르고 연승 성공

‘알 제퍼슨 더블더블’ 샬럿, 보스턴 누르고 연승 성공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4.12.11 14:38
  • 수정 2014.12.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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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샬럿 호네츠 페이스북 캡쳐]

[STN=이진주 기자] 알 제퍼슨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샬럿 호네츠가 라존 론도가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보스턴 셀틱스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샬럿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타임워너케이블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96-87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샬럿은 알 제퍼슨이 23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골밑을 지배했고, 켐바 워커도 18득점 7어시스트로 그 뒤를 받쳤다. 반면 보스턴은 라존 론도가 12득점 10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3쿼터 초반 역전당한 후 다시 경기를 뒤집지 못해 패배했다.

1쿼터 초반은 원정팀 보스턴의 분위기였다. 보스턴은 제프 그린이 연속 6득점을 기록하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샬럿은 1쿼터 중반 워커와 코디 젤러가 연속 11득점을 합작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마이클 키드 길크러스트까지 득점에 가담해 22-16으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샬럿은 2쿼터에서 잦은 실책으로 득점이 주춤했다. 무려 6개의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다. 반면 그 사이 보스턴은 론도와 젤러를 비롯해 여러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면서 순조롭게 샬럿을 추격했다. 2쿼터 종료 4분 2초를 남긴 상황에서 론도의 점프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리드를 지키며 45-40으로 2쿼터를 끝냈다.

하지만 보스턴의 리드는 3쿼터 초반에 바로 깨졌다. 보스턴이 거듭된 슛 미스로 공격에 실패하는 사이 샬럿은 제퍼슨과 워커, 랜스 스티븐슨의 득점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빠른 속도로 격차를 벌려나갔다.

역전을 허용한 보스턴은 설상가상으로 연속 실책을 범했고, 덕분에 샬럿은 3쿼터 종료 1분39초를 남기고 워커의 점프슛으로 71-59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보스턴은 그린의 연속 4득점과 필 프레시의 3점슛으로 다시 점수차를 한 자릿수로 좁히며 3쿼터를 마쳤다.

보스턴은 3쿼터 막판의 추격 흐름을 4쿼터에서도 계속 이어나갔다. 가드 마커스 쏜튼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쏜튼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4쿼터에서만 13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보스턴은 쏜튼의 맹활약 덕분에 빠른 속도로 격차를 줄여나갔고, 경기 종료 4분 32초 전 쏜튼의 점프슛으로 85-87을 만들며 샬럿을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샬럿 벤치에서 작전시간을 요청한 이후 보스턴은 슛 미스와 실책으로 4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그 사이 샬럿은 워커와 제퍼슨이 번갈아 득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보스턴은 종료 직전 론도가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며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87-96으로 지며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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