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신화 뉴시스]

최인철 감독의 여자대표팀이 ‘한일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 일본 에히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일본 여자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에 나설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지소연(고베 아이낙)이 이변 없이 선발됐고, 전가을(현대제철), 유영아(부산상무), 차연희(고양대교) 등 WK리그 정상급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무난히 대표팀에 합류했다.

U-20 여자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김진영(부산상무)이 지난 2007년 이후 무려 4년여만에 대표팀에 복귀했고, 권하늘(부산상무)과 정세화(서울시청)은 이번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여자 대표팀은 7일 파주NFC에 소집되며 13일 충북 보은에서 열리는 WK리그 올스타전에 참여하기 위해 잠시 해산했다 다음 날 다시 소집될 예정이다. 이후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경기가 열릴 일본으로 출국한다.

◆ 일본 친선경기 참가선수 명단 ◆

GK : 전민경(고양대교), 김정미(현대제철)
DF : 김도연, 김혜리(이상 서울시청), 심서연(수원FMC), 류지은, 김유미, 이은미(이상 고양대교), 임선주(현대제철)
MF : 박은정(서울시청), 김진영(부산상무), 권은솜(고베 아이낙), 김나래(수원FMC), 전가을, 조소현(이상 현대제철), 차연희(고양대교), 이현영(충남일화)
FW : 유영아(부산상무), 박희영, 이장미(이상 고양대교), 지소연(고베 아이낙)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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