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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FA 조동화-김강민과 계약…나주환-이재영은 결렬

SK, FA 조동화-김강민과 계약…나주환-이재영은 결렬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11.27 14:34
  • 수정 2014.12.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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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FA(자유계약선수) 계약에 성공한 조동화-김강민. 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가 FA(자유계약선수) 조동화와 김강민을 붙잡았다. 나주환과 이재영은 최종 결렬됐다.

SK와이번스(대표이사 임원일)는 지난 26일(수), “FA 김강민과 4년 총액 56억원(계약금 28억원, 연봉 24억원, 옵션 4억원)의 조건에,  FA 조동화는 4년 총액 22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12억원, 옵션 2억원)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김강민은 2001년 2차 지명 2순위로 SK에 입단해 4년간 통산 타율 2할8푼1리 854안타 385타점 452득점 142도루를 기록했다. 2010년 골든글러브 수상(외야수),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대한민국 대표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강한 어깨와 뛰어난 타구 판단능력으로 짐승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강민은 “SK에서 선수생활을 계속 할 수 있어 기쁘다. 내 가치를 인정해주신 SK구단에 감사드린다. 구단에서 많이 신경써주시고 배려해주신 것 같다. SK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내년에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동화 역시 팀 잔류를 선택했다. 2000년 신고 선수로 SK에 입단해 15년간 통산 타율 2할5푼 638안타 201타점 387득점 167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2007년, 2008년, 2010년 3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는 동안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계약을 마친 조동화는 “우선 내가 원했던 SK에 남게 되어 매우 기쁘다. 구단에서 앞으로 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달라는 의미로 신경써주신 것 같다. 감사드린다. SK에는 내가 함께 야구를 하고 싶은 선수들이 많다. 내년에 이 선수들과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고생했던 부모님과 아내 그리고 12월에 태어날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오늘 FA 계약을 한 동생 동찬이와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FA 나주환,이재영과는 최종 결렬됐다. 이로써 SK는 내부 FA 5명 가운데 최정, 김강민,조동화 3명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사진. SK 와이번스]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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