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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1차전] 홈에서 망신당한 삼성, 2차전은 소사가 기다리고 있다

[KS 1차전] 홈에서 망신당한 삼성, 2차전은 소사가 기다리고 있다

  • 기자명 박성윤
  • 입력 2014.11.04 22:35
  • 수정 2014.11.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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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넥센이 유격수 강정호의 1홈런 3타점 활약에 힘입어 팀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승리를 만들어 냈다.

삼성은 나바로의 2점 홈런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득점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사사구도 7개나 기록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반면 넥센은 리드오프의 출루와 희생타점, 중심타선의 홈런으로 정석적으로 경기를 만들어가며 한국시리즈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넥센은 2차전 선발로 소사를, 삼성은 윤성환을 예고했다. 강속구 투수와 제구 투수의 경기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펼쳐지게 된다.

소사는 올 시즌 20경기 출장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삼성과의 상대전적에서는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으로 4피홈런 7볼넷 6삼진 12실점 12자책점으로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에 윤성환은 올 시즌 28경기 12승 7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고, 넥센과는 2경기 출장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75로 2피홈런 4볼넷 5실점 5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은 1차전에서 중심타선이 12타수 1안타에 그치며 빈공에 시달렸다. 소사를 상대로 어떻게 타선이 살아날지가 관건이다.

넥센은 윤성환에게 6타수 3안타 2개의 2루타를 기록하고 있는 서건창과 6타수 5안타 2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박병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대구구장으로 집중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박성윤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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