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완벽투’ LG, 두산 잡고 4위 굳히기..4연승
‘류제국 완벽투’ LG, 두산 잡고 4위 굳히기..4연승
  • 한동훈
  • 승인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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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잠실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 4위 굳히기에 나섰다.


LG는 27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12번째 맞대결에서 선발투수 류제국의 완벽투를 앞세워 5-1로 완승했다. 류제국은 6⅓이닝 동안 103구를 던지며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평균자책점을 5.52에서 5.24로 낮췄고 시즌 7승(6패)째를 신고했다. 정성훈은 4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승리로 LG는 4연승을 달리며 50승 1무 55패를 기록, 두산과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두산은 45승 56패로 6위로 내려앉았다.

LG가 1회 초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정성훈과 오지환이 연속해서 볼넷을 골랐다. 박용택이 좌익수 뜬공, 이병규(7)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 했지만 이진영이 중견수 앞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지는 2사 1, 3루에서 이병규(9)가 좌측에 안타로 1점을 보탰다.

여세를 몰아 2회 초에도 2점을 더해 4-0으로 앞서갔다. 1사 후에 박경수와 정성훈이 연속안타로 1, 2루를 만들었고 오지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박경수가 홈을 밟았고 노경은은 여기서 정대현과 교체됐다. 1사 2, 3루에 박용택이 정대현을 상대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추가했다. 5회 초에는 2사 만루에서 정대현이 보크를 범해 쉽게 1점을 얻었다.

0-5로 끌려가던 두산은 8회 말이 돼서야 만회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박건우 타석에 민병헌이 대타로 나서 좌중간 2루타를 쳤다. 정수빈이 1루 땅볼로 물러난 뒤 고영민이 우중간에 안타로 민병헌을 불러들였다. 하지만 LG는 이동현을 투입해 홍성흔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불을 껐다.

이날 류제국은 커터와 커브, 체인지업 등을 적재적소에 섞어 던지며 두산 타선을 농락했다. 두산 타자들은 류제국의 변화구에 전혀 대처하지 못하며 연신 방망이를 헛돌렸다. 반면 두산 선발 노경은은 1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13패(3승)째를 떠안았다.

[사진. 뉴시스]

잠실=한동훈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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