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NBA] 스포엘스트라 감독 “보쉬는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선수”

[NBA] 스포엘스트라 감독 “보쉬는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선수”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5.23 13:10
  • 수정 2014.11.11 17:5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 AP 뉴시스]


마이애미가 보쉬의 꾸준한 득점과 질식수비로 시카고를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다.

마이애미 히트는 23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NBA 동부 결승 3차전에서 시카고 불스에 96-85로 승리, 2승 1패로 시리즈를 앞서갔다.

보쉬의 폭발력과 4쿼터 마이애미의 수비 집중력이 돋보인 3차전이었다. 마이애미는 공격에서 보쉬가 팀을 이끌고 4쿼터 민첩한 스위치디펜스로 시카고의 공격을 완벽히 차단, 실책을 유도하여 3차전을 가져갔다.

경기 후 승장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1, 2차전도 그랬지만 양 팀은 공격권 하나하나에 전쟁과 같은 혈투를 펼치고 있다. 오늘 우리는 이에 적극적으로 맞섰다. 특히 4쿼터 막판 4, 5분 동안 굉장한 수비를 펼쳤다. 이게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고 승리 원인을 밝혔다.

또한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34득점을 올린 보쉬의 활약이 의도됐냐는 질문에 “보쉬 스스로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고 전략적으로도 보쉬를 공격에서 많이 활용하려고 했다”며 “보쉬에 관한 여러 가지 말이 많은데 보쉬는 다른 이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다. 보쉬는 오직 승리만 원한다. 보쉬는 토론토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마이애미로 오면서 승리를 위해선 얼마든지 자신을 희생하려 하고 있다”고 이날 수훈 선수인 보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모든 경기가 다르게 진행될 것이다 오늘은 보쉬가 활약했지만 다음 경기에선 다른 이가 활약할 수 있다”면서 “우리 팀은 16년간 같은 조직이 유지됐다. 그만큼 프런트, 코칭스태프 간의 유대관계가 단단하다. 우승을 차지한 후 2년 만에 리빌딩해서 50승을 올리는 팀이 됐고 올 시즌 다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우리 팀에는 훌륭한 선수들만큼이나 훌륭한 구성원들로 가득 차있다”고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빅 쓰리'를 결성한 마이애미가 시즌 초 부진했을 때, 많은 이들은 감독인 스포엘스트라와 보쉬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3차전 마이애미 승리의 주역은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수비 전술과 보쉬의 꾸준한 득점이었다. 스포엘스트라 감독과 보쉬가 주위의 비난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순간, 마이애미가 우승 트로피를 들게 될 것이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