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중심에 서있는 앤드류 위긴스(19)가 입장을 표현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캔자스대 빌 셀프 코치의 인터뷰를 통해 위긴스의 생각을 전했다.
셀프 코치는 “위긴스가 ‘트레이드가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며 “르브론 제임스(30)와 같이 뛰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멀리 봤을 때 미네소타에서 플레이하면 스스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며 위긴스에게 조언했다.
이에 위긴스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위긴스는 “미네소타로 떠나는 것이 개인적인 미래를 위해서 더 좋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위긴스는 지난 8일 합의된 트레이드로 미네소타행이 확정됐다. 제임스의 계획대로 트레이드가 성사되며 늑대군단으로 짐을 옮기게 됐다. 위긴스는 2014 드래프트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합류한 이후 정규리그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트레이드카드로 전략했다.
한편, 위긴스는 올 시즌 NCAA에서 17.1점, 5.9리바운드, 1.0블락슛, 1.2스틸을 기록했다.
[사진. ESPN공식 홈페이지 캡쳐]
정성원 기자 / kongkonge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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