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농구 외국선수 드래프트 12순위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에 지명 받은 오디세이 심스(22)가 미국여자프로농구(이하 WNBA) 7월의 신인에 선정됐다.
심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쳐진 LA스파크와의 경기에 출전해 30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신인임을 증명했다. 이날 경기는 심스의 활약으로 털사가 LA스파크에 96대90으로 승리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심스는 WNBA 7월의 신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심스는 7월 한 달 동안 득점(평균 18.3득점)과 출전시간(평균35.7분)에서 WNBA 신인 중 최고의 활약을 했다. 더불어 평균 4개 어시스트와 87.1%의 자유투 성공률(54/62)을 기록해 독보적인 모습을 보였다. WNBA 모든 선수들 중에서도 팀 동료인 스카일러 디긴스에 이은 2번째로 많은 출장시간을 부여 받았다.
심스는 이날 수상으로 WNBA에서 첫 영광을 누렸다. 최고의 활약 중인 심스가 WKBL 팬들의 눈을 얼마나 즐겁게 해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WNBA공식홈페이지 캡쳐]
정성원 기자 / kongkonge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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