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애리조나 대학을 NCAA(미대학농구) 토너먼트 8강으로 이끈 데릭 윌리암스(19, 203cm)가 6월말에 있을 드래프트에 앞서 자신감을 전했다.
18일 드래프트 추첨에서 클리블랜드가 1순위 결정권을 얻은 것에 대해 윌리암스는 “난 내가 첫 번째 순위로 지명되리라 생각한다”며 “난 스타성을 지니고 있다. 클리블랜드 사람들이 르브론 제임스를 그리워하고 있는데 내가 그 자리를 메울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4일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겠다고 밝힌 윌리암스는 한 경기 평균 19.5득점 8.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애리조나 대학의 에이스로 자리했다. 윌리암스는 토너먼트 16강전에서 자신과 함께 유력한 드래프트 1순위 후보인 카이리 어빙이 이끄는 듀크를 꺾기도 했다.
제임스를 잃은 지 1년 만에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클리블랜드가 윌리암스를 선택해 리빌딩의 초석을 다질지 주목된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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