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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나바로 4타점’ 삼성, LG에 위닝시리즈

‘채태인·나바로 4타점’ 삼성, LG에 위닝시리즈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7.31 22:19
  • 수정 2014.10.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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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접전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삼성은 31일, 대구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LG와의 경기에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8-4로 승리했다. 삼성이 점수를 내면 LG가 따라가는 모양새가 계속 됐지만 결국 마지막 집중력에서 삼성이 앞섰다. 선발 배영수는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4패)째를 신고했다. 채태인과 나바로는 각각 3타수 1안타 2타점,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57승 2무 28패, 단독 선두를 굳게 유지했다. LG는 40승 1무 48패를 기록해 6위에 머물렀다.

삼성이 기선을 제압했다. 1회 말 1사 후 박해민과 채태인의 볼넷과 박석민의 우전안타로 만루가 됐다. 이승엽이 좌측에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여세를 몰아 2회 말에도 2점을 보탰다. 이흥련, 나바로의 볼넷과 박해민의 내야안타 등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채태인이 좌중간에 2타점 적시타를 쳤다.

LG는 4회 초, 이병규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다. 1사 후에 풀카운트에서 6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하지만 삼성이 4회 말에 바로 홈런포로 응수했다. 1사 2루, 나바로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초대형 장외홈런포를 쏘아 올려 점수는 다시 5-1로 벌어졌다.

5회 초에 LG가 다시 점수 차를 좁혔다. 선두타자 김용의가 투수 왼쪽에 내야안타로 나간 뒤 도루로 2루까지 갔다. 최경철, 정성훈이 각각 중견수 뜬공과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오지환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김용의를 불러들였다. 박용택도 중전적시타를 치면서 1점을 추가, 3-5로 따라붙었다.

LG가 7회 초에 1점을 다시 추가해 4-5로 바짝 따라 붙었지만 7회 말, 삼성이 3점을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이승엽이 볼넷을 고른 뒤 대주자 강명구와 교체됐다. 강명구는 도루로 2루를 훔쳤고 박한이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김상수의 우중간 3루타와 박해민의 3루 강습 내야안타가 이어지며 2점을 더해 삼성이 8-4로 앞서갔다.

7회부터 마운드를 이어 받은 안지만은 2이닝 동안 40구를 던지면서 볼넷 4개에 1실점으로 고전했지만 꿋꿋하게 버텼다. 9회에는 권혁이 올라와 정성훈 오지환 박용택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지켰다.

[사진. 뉴시스]

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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