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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리그] FA컵 승리한 내셔널리그 ''삼총사'', 리그에서도 웃을까?

[N리그] FA컵 승리한 내셔널리그 ''삼총사'', 리그에서도 웃을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5.20 10:55
  • 수정 2014.11.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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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에서 프로팀을 꺾은 내셔널리그 팀들이 리그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지난 18일 열렸던 2011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프로팀들을 당당히 물리치고 16강에 오른 부산, 수원, 울산이 내셔널리그로 돌아와 다시금 순위 싸움에 뛰어든다.

경남FC를 홈에서 물리치고 당당히 16강에 오른 부산은 21일 오후 3시, 인천 원정길에 오른다. 현재 6승 1무 3패로 3위에 올라 있는 부산은 11위에 머물러 있는 인천을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를 따내며 선두권 유지에 온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FA컵에서 골을 기록한 ‘에이스’ 전재희가 건재하고 박상인 감독의 두 아들 박혁순, 승민 형제, '고공 폭격기' 차철호 또한 부산 특유의 화끈한 공격축구의 선봉장으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 수비가 불안한 인천에게 파상공세를 펼치며 대량득점 또한 노릴 기세다.

이에 맞서는 인천은 최근 성적이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9라운드에서 ‘강호’ 울산을 홈에서 누른 자신감을 바탕으로 부산 역시 홈에서 잡아내겠다는 각오다. 최근 들어 실점을 많이 줄여가면서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인천은 서서히 팀의 기량이 정상궤도에 근접하고 있어 가면 갈수록 예전 인천의 축구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청도 역시 홈에서 안산 할렐루야를 상대로 경기에 임한다. 경기도권 팀들의 자존심을 건 한 판 대결이 예상되는 이 경기는, 수원의 김한원의 득점포가 또 다시 재가동 될 지의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현재 김한원은 9경기에서 7골을 뽑아내며 내셔널리그 부동의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안산은 18일 열린 FA컵에서 잘 싸우고도 아쉽게 울산현대에게 자책골로서 패하며 울분을 삼켰다. 이러한 아쉬움을 이번 수원과의 경기에서 풀기 위해서 안산 선수들은 심기일전하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들어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상대팀에게 결코 쉽지 않은 상대로 여겨지고 있는 안산은 특유의 끈질긴 축구로서 수원을 괴롭힐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예전의 명성을 찾기 위한 좋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울산은 창원 원정경기를 통해 선두탈환에 도전한다. 알렉스, 김장현, 정선호 등 최근 움직임이 좋은 선수들이 모두 출전을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승점 1점차로 바짝 선두권의 뒤를 쫓고 있는 창원과 박빙의 경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말봉 감독의 지도 아래 특유의 조직력 축구로서 올 시즌 상위권으로 치고 오른 창원은 김준태, 최명성, 김제환 등 경쟁력을 갖춘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을 활용해 울산을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 라운드에서 ‘디팬딩 챔피언’ 수원을 물리친바 있는 창원은 하늘높이 솟은 선수들의 자신감을 앞세워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11R 경기 일정 (5/21) ◆

창원 : 울산 (창원축구센터) - 오후 2시
인천 : 부산 (인천문학경기장)
김해 : 용인 (김해종합운동장) - 이상 오후 3시
수원 : 안산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 - 오후 4시
고양 : 대전 (고양종합운동장)
강릉 : 충주 (강릉종합운동장)
천안 : 목포 (천안축구센터) - 이상 오후 7시

[사진. 한국실업축구연맹]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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