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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슬럼프’ 추신수, 5타수 무안타 2삼진…타율 .240

‘최악의 슬럼프’ 추신수, 5타수 무안타 2삼진…타율 .240

  • 기자명 강병철
  • 입력 2014.07.30 13:36
  • 수정 2014.10.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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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30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5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0까지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심판의 석연찮은 볼 판정에 아쉬운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 선발 브랜든 맥카시의 93마일 짜리 빠른 직구가 높게 형성되었으나 심판은 스트라이크로 판정했다.

0-1로 뒤진 3회에는 상대 호수비에 막혀 출루에 실패했다. 선두 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맥카시의 4구째 공을 잘 밀어쳤다. 하지만 양키스의 좌익수 가드너가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잡아냈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2루수의 실책으로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 맥카시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에서 평범한 땅볼을 친 추신수는 상대 2루수 라이언이 볼을 더듬는 사이 1루에 선착했다. 이후 앤드루스의 안타 때 3루 까지 진루에 성공했으나 리오스가 범타로 물러나며 홈을 밟지는 못했다.

6회 2사 후에는 상대 시프트 수비에 속절없이 당하며 3루수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특히 상대 3루수가 3루 베이스를 버리고 2루 베이스 앞에서 수비를 하는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를 선보였지만 추신수는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J.P 아렌시비아(텍사스)의 만루 홈런이 터지며 턱 밑까지 추격을 한 7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사 1,3루의 찬스에서 또 한번 침묵하고 말았다. 추신수는 단 4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추가 득점의 기회에서 힘없이 물러났다.

추신수는 9회말 2사 후 주자 2,3루의 득점 기회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데 성공했다. 텍사스는 이후 등장한 앤드루스가 적시타를 쳐내며 11-12, 한 점차 턱 밑까지 추격에 성공했고 리오스가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벨트레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대 역전극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텍사스는 이날 홈런 2방을 포함 혼자서 7타점을 폭발시킨 아렌시비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양키스와의 화력 대결에서 아쉽게 밀리며 결국 11-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42승 65패를 기록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진. SPOTV 화면 캡쳐]

강병철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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