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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이종욱 6타점 합작’ NC, KIA 꺾고 3연패 탈출

‘나성범·이종욱 6타점 합작’ NC, KIA 꺾고 3연패 탈출

  • 기자명 차원석
  • 입력 2014.07.29 23:22
  • 수정 2014.10.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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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29일 마산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7-3로 승리했다. NC 선발투수 찰리는 5⅔이닝 9피안타 2실점으로 9승째를 거뒀다. 이종욱이 4타수 2안타 3타점, 나성범이 4타수 1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KIA 브렛 필은 5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결과로 NC는 49승 36패가 되며 3위를 유지했다. KIA 40승 48패로 6위 자리도 위태롭게 되었다.

양 팀은 1회 한 점씩 주고받았다. KIA는 2사 후 브렛 필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NC는 1사 후 이종욱이 2루타를 치고 나성범이 볼넷을 고르며 1,2루 기회를 잡았다. 테임즈는 투수 땅볼을 쳤지만 서재응의 1루 송구가 뒤로 빠지며 이종욱이 홈을 밟았다.

KIA가 앞서나가는 점수를 냈다. 4회초 1사 후 나지완이 좌전안타, 이범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1,2루 기회를 잡았다. 안치홍은 1타점 우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NC가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로 승부를 뒤집었다. 5회말 1사 후 박민우와 김종호가 연속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김종호가 2루를 훔치고 이종욱이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2사 2,3루가 되었다. 나성범이 친 공은 2루수와 중견수 사이로 향했다 두 선수가 머뭇거리는 사이 공은 그 사이에 떨어졌고 모든 주자가 홈에 들어왔다.

NC가 달아나는 점수를 냈다. 6회말 선두타자 손시헌이 좌전안타와 조영훈의 희생번트로 2루에 안착했다. 박민우도 2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김종호가 투수 앞 기습번트로 아웃 될 때 2루를 밟았다. 이종욱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2타점 좌전적시타를 터트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8회말 무사 2,3루에서도 이종욱이 좌익수 희생플라이, 나성범이 2루 땅볼을 쳐내 두 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꾸준히 기회를 만들었지만 번번이 날렸다. 4회부터 6회까지 주자를 1,2루에 보냈지만 모두 병살타로 물러났다. 7회 2사 1,2루에서도 루킹 삼진으로 돌아서며 쫓아가지 못했다. 8회에는 브렛 필이 솔로 홈런을 친 뒤 상대 실책 2개를 통해 1사 1,2루를 만들었지만 이번에도 병살타로 기회를 놓쳤다.

한편, 김주찬은 1회 좌전안타를 치며 역대 최소경기(62경기) 100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기록은 1999년 이병규와 올 시즌 서건창이 세웠던 64경기였다.

[사진. NC 다이노스]

차원석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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