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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애미 스포엘스트라 감독 “제임스의 막판 활약 대단했다”

[NBA] 마이애미 스포엘스트라 감독 “제임스의 막판 활약 대단했다”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5.19 12:52
  • 수정 2014.11.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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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마이애미가 혈투 끝에 4쿼터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시카고에 신승을 거뒀다.

마이애미 히트는 19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0-2011 NBA 동부 결승 시리즈 2차전에서 시카고 불스를 85-75로 꺾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이루며 반격에 성공했다.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두 팀의 경기는 역시 빈틈없는 수비전쟁으로 진행됐고 마지막 4쿼터, 마이애미의 제임스가 경기를 결정지었다.

경기 후 승장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제임스가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무려 45분을 뛰었는데 끝까지 체력과 집중력을 유지했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참 대단한 활약이었다”고 제임스를 치켜세웠다.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팀의 활력을 불어넣은 주장 하슬렘에 대해서도 “하슬렘은 영리하면서도 터프한 선수다. 우리 팀의 리더이자 그동안 마이애미의 아이콘으로 존재해왔다”면서 “부상에서 돌아온 하슬렘이 다시 마이애미의 상징으로 자리하여 팀에 터프함과 적극성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고 하슬렘의 분투에 반가움을 전했다.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상대팀 에이스 로즈에 관해 “결과적으로 로즈가 야투부진을 겪으며 1차전보다 못 한 활약을 했지만 특별히 우리가 로즈에 대한 전략을 수정한 것은 아니었다”며 “1차전과 마찬가지로 페인트존에서 로즈에 돌파에 맞춰 수비를 준비했고 오늘 로즈가 돌파 후 마무리를 놓친 것뿐이다. 로즈는 엄청난 드리블과 운동신경을 가진 훌륭한 선수다”고 상대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경기 초반에 우리가 공격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지만 1쿼터 후에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해보자고 했다. 팀 전체가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하기로 했고 이후 리바운드 마진을 줄여간 게 승리의 요인이 아닌가 싶다”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2차전 승리로 1차전 패배를 설욕한 스포엘스트라 감독과 마이애미. 1승 1패로 시리즈가 원점으로 돌아간 만큼  두 팀의 혈투는 마이애미에서 벌어지는 3, 4차전에서 흐름이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양 팀 에이스들의 대결과 더불어 사령탑 간의 두뇌싸움이 어떻게 펼쳐질지 흥미를 더하고 있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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