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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3타점’ 한화, KIA 꺾고 30승 막차

‘조인성 3타점’ 한화, KIA 꺾고 30승 막차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7.25 23:24
  • 수정 2014.10.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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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누르고 뒤늦게 30승 고지에 올랐다.

한화는 25일, 대전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조인성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8-3으로 승리했다. 조인성은 적시타와 희생플라이 포함 2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앨버스는 5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제 역할을 다했고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정대훈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겼다. KIA 선발 김병현은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이날 승부로 한화는 30승 1무 50패, 여전히 9위에 머물렀고 KIA는 39승 46패로 경기가 취소된 7위 LG 트윈스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선취점은 KIA가 챙겼다. 4회 1점, 5회 2점을 내며 3-0으로 앞서갔다. 5회 초에는 선두타자 이대형이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고르며 앨버스를 흔들었다. 김주찬의 우중간 3루타와 김민우의 좌중간 2루타가 이어져 2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한화의 집중력이 무서웠다. 한화는 5회 말 1점을 만회한 뒤 6회 말에 대거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1-3으로 뒤진 6회 말, 이학준 최진행 김태균이 연속 3안타로 2점을 내며 김병현을 끌어내렸다.

심동섭이 구원 등판했지만 피에가 좌중간 2루타로 2, 3루를 만들었다. 김태완이 볼넷을 골라 베이스를 꽉 채웠다. KIA는 다시 심동섭을 내리고 최영필을 투입했다. 무사 만루, 이용규가 1루 땅볼로 타점에 실패했다. 3루 주자 김태균이 홈에서 포스아웃돼, 아웃카운트만 하나 늘어났다.

계속되는 1사 만루에서 조인성이 2타점 중전 적시타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2, 3루가 이어졌고 이창열이 1루 땅볼을 쳤다. 1루수 브렛 필이 홈에 승부했지만 3루 주자 이용규의 발이 더 빨랐다. 1사 1, 3루에 고동진이 1루 땅볼로 다시 1점을 추가, 한화가 7-3으로 앞서갔다.

한화는 8회 말에도 김회성의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3루타와 조인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3으로 앞서던 7회 초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윤규진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세이브를 챙겼다.

[사진. 뉴시스]

한동훈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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