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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 ‘돌직구’로 300SV+ERA 1.95+CL 1위

‘돌부처’ 오승환, ‘돌직구’로 300SV+ERA 1.95+CL 1위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7.22 08:52
  • 수정 2014.10.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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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에서 ‘고시엔의 태양’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오승환(32)이 한‧일 통산 300세이브 대기록을 달성했다.

오승환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시즌 23번째 세이브이자 한일 통산 300번째 세이브.

오승환은 지난 2005년 삼성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277세이브를 올렸고, 일본 진출 첫 해인 시즌 23세이브를 따내 총 30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7월 9경기에 등판해 8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95로 1점대에 진입했다.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23개로 1위도 굳건히 지켰다.

오승환은 이날 초구부터 152km 강속구를 뿌렸다. 선두타자 조노 히사요시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무라타 슈이치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아베 신노스케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다.

오승환은 오승환이었다. 호세 로페스를 1루수 뜬공에 이어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땅볼로 잡아내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는 “2005년 삼성 타이거즈에 입단한 이래 마무리로 한길을 걸어왔다”며 “통산 481번째 경기에서 300세이브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오승환도 경기 직후 “특별한 날이었다”며 “300세이브를 올리기 위해 일본에 온 것은 아니다”며 앞으로 많은 세이브를 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일본 야후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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