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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자가 없다’ 피닉스, 12연승 성공…구단 최다 기록 경신

‘막을 자가 없다’ 피닉스, 12연승 성공…구단 최다 기록 경신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7.18 13:59
  • 수정 2014.10.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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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머큐리의 연승행진을 막을 팀은 없을까.

피닉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피닉스의 US 에어웨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4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코네티컷 선즈와의 경기에서 101-85의 대승을 거두고 12연승에 성공했다. 피닉스는 또다시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서부 컨퍼런스 선두 자리도 꿋꿋하게 지켜냈다.

최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피닉스는 완벽한 조직력을 보여줬다. 선발 출전한 5명 중 무려 4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올리며 모든 포지션 선수들이 조화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벤치 득점도 코네티컷보다 많았다. 교체해 들어온 미스티에 바스와 에린 필립스느 17점을 합작했다.

이날 피닉스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슈터인 페니 테일러였다. 테일러는 선발 출전해 24분여를 소화하며 3점슛 3개를 포함해 2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의 맹활약을 펼쳤다. 코네티컷이 추격할 때마다 터지는 테일러의 3점슛으로 피닉스는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또 양 팀 최장신 센터인 브리트니 그라이너도 제몫을 다했다. 그라이너는 2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했다. 그라이너가 버티는 피닉스의 골밑을 코네티컷의 빅맨들은 쉽사리 공략하지 못 했다. 속공 역습 상황에서도 그라이너는 어느새 골밑으로 들어와 코네티컷의 슛을 블록해내는 등 코네티컷을 한숨 쉬게 만들었다. 다이애나 타우라시와 캔디스 듀프리까지 나란히 14점씩 보탰다.

반면 코네티컷은 케이티 더글라스와 알렉스 벤틀 리가 각각 23점과 20점씩을 넣었지만 이미 승부가 결정된 뒤에 득점이 터지는 바람에 팀에 큰 도움은 되지 못 했다. 피닉스의 기세에 밀린 코네티컷은 경기 초반을 제외하고는 피닉스에게 10점차 이상으로 뒤지며 역전에 완전 실패하고 말았다.

[사진. WNBA 공식 페이스북]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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