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의 가드 랜스 스티븐슨(196cm)이 샬럿 호네츠의 유니폼을 입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은 17일(한국시간) “샬럿과 스티븐슨이 계약기간 3년, 2천700만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계약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 추가됐다. 샬럿은 2년 후 스티븐슨과 나머지 계약을 이행할지 결정하게 된다.
스티븐슨은 인디애나가 제안한 계약기간 5년, 4천4백만달러의 계약을 거절하고 샬럿행을 택했다. 스티븐슨은 지난 시즌 인디애나에서 다섯 번이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고 평균 13.8득점, 7.2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디애나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무대에서는 지금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이적한 르브론 제임스에게 ‘입김공격’을 해 이슈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인디애나의 센터인 로이 히버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스티븐슨의 이적에 대해 아쉬워하기도 했다.
[사진. ESPN 방송 화면 캡쳐]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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