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구단주, 마이클 헤이즐리가 제한적 FA 신분인 마크 가솔(26, 216cm)의 잔류를 자신했다.
헤이즐리 구단주는 북미 스포츠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가솔과의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헤이즐리는 “가솔은 여기에 남으려 할 것이다”며 “우리는 가솔과의 재계약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헤이즐리는 “현재 가솔은 제한적 FA다. 때문에 다른 팀에서 계약이 들어온다면 우리는 그에 맞춰서 가솔을 잔류시킬 것이다”면서 “하지만 가솔이 이곳을 떠나고 싶어 한다면 다른 방향으로 일을 진행시킬 생각이다. 물론 가솔이 여기에 남으려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뛰며 NBA에 입문한 마크 가솔은 올스타 센터인 LA 레이커스 파우 가솔의 동생으로 프로 초기부터 주목받았다. 가솔은 세 시즌 동안 한 경기 평균 12.7득점 7.8리바운드로 활약하고 있다. 가솔은 제한적 FA(Restrict Free Agent)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타 팀이 오퍼한 금액을 멤피스가 맞춰서 제시하면 멤피스에 잔류하게 된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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