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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윤성환, LG전 부진..시즌 첫 5회 강판

삼성 윤성환, LG전 부진..시즌 첫 5회 강판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7.16 20:32
  • 수정 2014.10.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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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LG 트윈스를 맞아 5회를 넘기지 못하고 조기에 강판됐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것은 시즌 처음이다.

윤성환은 16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회까지 78구를 던지며 8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5회 말 첫 타자 정성훈에게 큼지막한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부터 공을 29개나 던지며 고전했다. 1사 후, 정성훈과 박용택에게 연속안타를 맞았다. 스나이더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빼앗겼다. 1사 2, 3루 위기가 계속됐지만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이진영의 총알 같은 타구를 3루수 박석민이 몸을 날려 직선타로 잡아냈다. 하지만 이병규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2점을 더 내줬다. 이후 손주인의 타구도 중견수 앞에 떨어질 뻔 했으나 정형식이 멋진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수비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윤성환은 2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최경철과 백창수를 각각 3루 땅볼과 2루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오지환에게 홈런 성 타구를 맞았지만 좌익수 우동균이 펜스에 부딪히며 뜬공으로 잡아냈다. 3회에도 선두타자 정성훈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박용택에게 병살타를 유도했고 스나이더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4회 말 두 번째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추가점을 빼앗겼다.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이병규에게도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4점째를 내줬다. 손주인에게 볼넷을 내줬고 최경철이 보내기번트를 성공시켜 1사 2, 3루에 몰렸다. 백창수를 유격수 뜬공,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아내 더 이상 실점하지는 않았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타자 정성훈에게 좌중간 담장을 직접 맞는  2루타를 내줬다. 2루에 책임주자를 남겨놓고 차우찬과 교체됐다. 경기는 5회 말 현재 LG가 4-2로 앞서있다.

[사진. 뉴시스]

잠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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