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렉 포포비치(65) 감독이 팀과 계약을 연장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은 10일(한국시간) 포포비치 감독이 샌안토니오와 다년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1996-1997시즌 샌안토니오의 감독이 된 포포비치 감독은 이후 샌안토니오를 5번이나 우승으로 이끈 명장으로 손꼽힌다. 그 공을 인정받아 2003년과 2012년 그리고 2014년 미국프로농구(NBA)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NBA 역사상 세 번째 기록이다.
포포비치 감독은 967승443패를 올려 68.6%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NBA 현역 감독 중 최다승이자 최고 승률의 기록을 가진 감독 역시 포포비치 감독이다. 포포비치 감독까지 재계약에 성공하며 샌안토니오는 전력의 누수 없이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팀 던컨(38, 211cm)과 보리스 디아우(32, 203cm) 그리고 샌안토니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선수들을 모두 잡은 샌안토니오는 2014-2015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 ESPN 방송 화면 캡쳐]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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