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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첫 선발승’ 롯데, SK에 완승..SK 4연패

‘홍성민 첫 선발승’ 롯데, SK에 완승..SK 4연패

  • 기자명 강혜준
  • 입력 2014.07.04 22:30
  • 수정 2014.10.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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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선발투수 홍성민의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물리쳤다.

롯데는 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구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투,타에서 압도하며 6-2 승리했다. 홍성민은 5이닝 1실점으로 SK타선을 효과적으로 틀어막으며 자신의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손아섭, 최준석, 히메네스, 강민호가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SK 선발 채병용은 5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선취점은 SK가 올렸다. 1사 후 이명기가 우익수 앞 안타를 쳤다. 후속타자 임훈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재원의 타석 때 이명기가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이재원이 우중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0-1로 앞서 나갔다.

3회 말 롯데의 반격이 시작됐다. 선두타자 정훈이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전준우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손아섭, 최준석이 연속안타를 치면서 동점이 됐다. 이어 타석에 선 히메네스가 뜬공 처리 됐지만, 박종윤이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4회 롯데는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선두타자 강민호가 중앙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자신의 10호 홈런이자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다. 1사후 정훈이 볼넷, 전준우의 땅볼로 정훈이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진 타석에서 손아섭이 볼넷을 골라냈고, 최준석의 우측 담장을 맞는 큼지막한 안타로 두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드렸다.

7회 말 롯데가 점수차를 벌렸다. 1사 후 히메네즈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4호 홈런이다.

8회 초 SK가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신현철이 중견수 뒤 2루타, 김강민의 좌익수 앞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명기가 투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그 사이 신현철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1점을 만회했다. 6-2 스코어가 됐다.

9회 2사후 SK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정상호가 좌측 담장을 맞추는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했지만 나주환이 삼구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SK는 3회와 5회 그리고 6회와 8회 4번이나 선두타자가 출루했지만 점수로 이어진 것은 8회 뿐이었다. 특히 8회에는 신현철이 득점한 뒤 1사 2루 찬스가 중심타선에게 주어졌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로 SK는 4연패를 수렁, 롯데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 뉴시스]

강혜준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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