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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삼산] 아본단자 감독, “김연경은 팀을 바꿀 수 있는 선수…준우승 행복하지 않았다”

[st&삼산] 아본단자 감독, “김연경은 팀을 바꿀 수 있는 선수…준우승 행복하지 않았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4.03.26 21:06
  • 수정 2024.03.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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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사진┃KOVO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사진┃KOVO

[삼산=STN뉴스] 이형주 기자 =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V-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의 경기에서 3-0(25-18, 25-19, 25-19)으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챔프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선착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왕좌를 두고 다툰다. 정관장은 1패 후 2승이라는 최초의 역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경기 후 아본단자 감독은 ”먼저 끝까지 싸운 정관장에 예우를 다하고 싶다. 고희진 감독과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부상 등 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실력을 보여줬다. 직전 시즌 나도 그런 경험이 있기에 그렇다“라며 정관장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기분이 좋다. 태도나 정신력이 잘 나와준 것 같아 좋았다. 2세트가 특히 좋았다. 3세트에 (상대 세터) 염혜선이 좋지 않아 보이는 (안타까운) 상황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2차전 패배 후 ”배구에 대해 할 얘기가 없다“라며 정신력 해이를 지적했던 아본단자 감독이다. 그는 이날 경기 후에도 ”(앞으로도) 이 부분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다. 정규리그 1위를 놓친 것도 긴장감을 놓는 이런 부분에서 나왔다. 이런 부분을 선수들이 경험하고 어떻게 이겨내는지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맹활약을 펼친 윌로우에 대해서는 ”그런 파이터 기질이 있는 선수인 것은 알고 있었다. 오늘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챔프전 상대 현대건설에 대해서는 ”상대도 우리도 서로를 잔 안다. 이틀 간격 경기를 치렀기에 에너지를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상황은 현대건설에 유리한 것 같다. 휴식 잘 취하고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최근 맞대결 2경기는 이겼지만 그것이 챔프전에서 도움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첫 경기가 중요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연경에 대해서는 ”한 명의 선수가 팀을 바꿀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김연경은 팀을 바꿀 수 있는 선수다“라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직전 시즌 업셋(역전 당하며 준우승)에 행복하지 않았다. 즐기면서 해서 직전 시즌과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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