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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女배우, 개그맨 김준호에 직격 "무책임하다"

유명 女배우, 개그맨 김준호에 직격 "무책임하다"

  • 기자명 송서라 기자
  • 입력 2024.03.22 15:35
  • 수정 2024.04.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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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

 

[STN뉴스] 송서라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자신에 대한 비판을 이벤트로 잠재웠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의 연인 김준호에게 분노한 배우 황보라·정이랑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김지민은 절친인 황보라·정이랑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보라와 정이랑은 김준호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김지민과 김준호 중) 결혼하자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준호 선배가 안 하잖아"라며 "솔직히 무책임한 거 아니냐. 식장 예약하고 결혼 날짜만 잡으면 수순대로 다 갈 수 있는데, 이걸 안해"라고 프러포즈를 하지 않는 김준호를 비판했다.

정이랑 역시 "진짜 준호 선배한테 얘기하고 싶다. 왜 그러는지"라고 공감한 뒤 "밀착 취조해야겠다"며 김준호를 향해 이를 갈았다.

이 가운데 술자리에 형형색색의 커다란 꽃다발을 든 김준호가 등장했다. 이에 황보라는 "나 꽃 좋아한다고…뭐야"라며 활짝 웃었고 정이랑 역시 "선배 너무 멋있다"며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완전히 뒤바뀐 분위기에 김지민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김준호는 황보라와 정이랑에게 다정하게 숙취해소제까지 건네며 '이벤트 가이'의 면모를 뽐냈다.

글=뉴시스 제공

STN뉴스=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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