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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투헬의 만남은 없다!’ 바이에른 뮌헨, 선임 포기 선언! “사람이 먼저, 연락 안 해”

‘김민재와 투헬의 만남은 없다!’ 바이에른 뮌헨, 선임 포기 선언! “사람이 먼저, 연락 안 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4.03.21 11:41
  • 수정 2024.04.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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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결별한다. 토마스 투헬과 헤어지는 바이에른 뮌헨이 노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선임을 포기한 분위기다. 사진┃뉴시스/AP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결별한다. 토마스 투헬과 헤어지는 바이에른 뮌헨이 노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선임을 포기한 분위기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위르겐 클롭 선임을 포기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21일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막스 에베를은 위르겐 클롭을 선임하지 않겠다는 이유를 밝혔다”고 전했다.

에베를은 “클롭이 ‘더 이상 에너지가 없다’고 말한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다. 내가 겪은 부분이다. 사람이 먼저다. 그에게 연락하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투헬 감독과 이번 여름을 끝으로 결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관계자는 팀 훈련을 앞두고 투헬 감독과의 결별 소식을 선수단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바이에른 뮌헨의 최악의 성적으로 좋지 않은 분위기다.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2위로 1위 레버쿠젠과 격차가 10점까지 벌어졌다. 우승 좌절 분위기까지 감지되는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3연패로 투헬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거세지는 분윅가 감지됐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투헬 감독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뮌헨 선수들이 전술적 지시를 수행하지 못하는 것에 실망했다. 본인의 결정지었기에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헬 감독은 성과, 특히 훈련에서 잘 작동했던 전술적 지침을 정작 경기장에서는 잘 구현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방식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며 선수단 탓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FC 바이에른 뮌헨 감독 토마스 투헬. 사진┃뉴시스/AP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임 사령탑 물색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사진┃뉴시스/AP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임 사령탑 물색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사진┃뉴시스/AP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임 사령탑 물색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사진┃뉴시스/AP

투헬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인터뷰 내용도 경질설에 힘을 불어넣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투헬 감독이 레버쿠젠과의 경기 직후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너희들이 못한다. 나도 너희에게 맞는 전술이나 해야겠다'고 선수들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이후 투헬 감독은 "완전히 터무니 없는 기사다. 애초 그런 말을 하는 감독은 다시 팀과 버스를 타지 않는다는 각오로 말한다"며 부인하기는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최악 분위기를 대변해주는 대목이었다.

여기에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골잡이 해리 케인도 행복하지 않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최근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행복하지 않다. 현재 불만이 상당하다. 우승을 꿈꾸며 이적했지만, 악몽으로 변할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한 이유는 분명하다. 우승이다. 커리어에 없는 트로피를 획득하기 위한 의지가 절실하다.

하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은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최근 무기력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사령탑 물색에 나섰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결별하는 클롭을 우선순위로 설정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지난 2월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발표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결별한다. 토마스 투헬과 헤어지는 바이에른 뮌헨이 노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선임을 포기한 분위기다. 사진┃뉴시스/AP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결별한다. 토마스 투헬과 헤어지는 바이에른 뮌헨이 노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선임을 포기한 분위기다. 사진┃뉴시스/AP

리버풀은 "클롭 감독이 리버풀에서의 생활을 정리한다. 함께했던 코치진도 떠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는 이유는 번아웃이다. 그동안 너무 지쳤다는 것이 설명이다.

클롭 감독은 "많은 사람이 충격받을 거라는 걸 이해한다. 리버풀, 도시, 팬들의 모든 걸 사랑한다. 하지만, 난 여전히 내가 내려야 하는 결정이라고 확신한다. 나의 에너지가 고갈되고 있다는 것이다"고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어느 순간엔 결별을 발표해야 한다는 것을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일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없다는 걸 안다. 함께하고 모든 걸 함께 겪어 나간 뒤에, 존중이 생겼고 사랑이 생겼고 여러분들에게 남은 건 신뢰다. 너무나 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리버풀은 엄청난 잠재력과, 유망한 선수단 등 모든 걸 가진 팀이었다. 그러고 나서 나는 스스로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됐고 이별이 결과였다. 내가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100% 옳다고 생각한 것이다"며 사임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쳤다고 말한 클롭이 얼마나 집중할지에 대한 의문이 있으며 선임을 포기하는 분위기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결별한다. 토마스 투헬과 헤어지는 바이에른 뮌헨이 노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선임을 포기한 분위기다. 사진┃뉴시스/AP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결별한다. 토마스 투헬과 헤어지는 바이에른 뮌헨이 노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선임을 포기한 분위기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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