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임찬규가 호투를 펼쳤다.
LG 트윈스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매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4-5로 패배했다.
하지만 이날 임찬규가 LG의 선발로 등판해 호투했다. 임찬규는 5이닝 4피안타(1홈런)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시즌 14승 3패로 국내 투수 최다승을 기록했던 임찬규는 KBO리그의 자존심을 보여줬다.
실점도 KBO리그 출신 김하성에게 맞은 투런포일 뿐이였다. 임찬규는 특유의 완급 조절과 제구력으로 MLB 타선을 묶었다. 특히 1회에만 삼진 3개를 기록하는 등 삼진을 7개나 기록하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MLB 타자들 상대로도 실력을 보여준 임찬규는 이제 새 시즌에 돌입한다. 다시 한 번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만들며 2연패에 앞장 서겠다는 각오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