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원태인이 환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한국 야구대표팀 팀 코리아는 17일 오후 7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친선전을 치르고 있다. 6회 현재 점수는 샌디에이고의 1-0 리드다. 그런 가운데 원태인이 쾌투를 펼쳤다.
3회 구원 등판한 원태인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크로넨워스 타석에 땅볼을 유도하며 선행 주자 타티스를 아웃시켰다. 이어 샌디에이고 간판 매니 마차도와 후속 타자 주릭슨 프로파를 삼진 처리하며 3회를 삭제했다.
4회에도 원태인의 쾌투는 이어졌다. 3회 캄푸사노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시켰고, 타일러웨이드를 다시 한 번 체인지업을 이용해 삼진으로 솎아냈다. 원태인은 잭슨 메릴에게 좌전 안타, 잰더 보가츠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타티스를 파울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4회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