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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전주] ‘PK 실축’ 티아고가 터져야 전북이 산다! “더 쉽게 갈 수 있었는데 미안한 마음”

[st&전주] ‘PK 실축’ 티아고가 터져야 전북이 산다! “더 쉽게 갈 수 있었는데 미안한 마음”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4.03.06 13:42
  • 수정 2024.03.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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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현대
사진┃전북현대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티아고가 페널티킥 실축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전북현대는 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울산HD와의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의 ACL 4강 진출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 여부는 2차전에서 결판이 난다.

전북은 울산 원정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돈 방석에 앉을 수 있는 클럽월드컵 출전을 확정한다.

티아고는 선발 출격했다. 본인에게 주어진 득점이라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티아고는 최전방에서 울산의 골망을 뚫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좀처럼 결실을 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티아고에게 기회는 있었다. 전반 21분 이동준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것이다. 하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전북 이적 이후 첫 골이 터지나 싶었지만, 또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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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는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승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해서 미안한 마음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는데 오히려 독이 된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울산을 상대로 최선을 다했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 더 쉽게 갈 수 있는 상황에서 나의 실수로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다”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자신감을 잃지는 않았다. 아직 2차전이 남았다. 준비 잘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준결승 진출 의지를 불태웠다.

티아고는 많은 기대 속에 전북으로 합류했다. 선택받은 이유는 간단하다. 골이다. 하지만, 아직 첫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티아고는 “전북 이적은 많은 득점을 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정신적으로 더 강하게 준비하고 있다. 골이 터지기 시작하면 계속 넣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전북은 시즌을 앞두고 야심 차게 영입한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에르난데스는 포항스틸러스와의 ACL 16강 1차전에 출전했지만, 근육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했다.

이후 훈련을 소화하면서 복귀를 조율 중이었지만, 같은 부위를 또 다치면서 한동안 출전할 수 없다. 4주에서 길게는 6주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 에르난데스가 빠지면서 측면 공격의 파괴력이 줄었고, 최전방 공격수 티아고 역시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골머리를 앓게 됐다.

티아고는 “에르난데스는 실력이 뛰어난 선수다. 복귀가 시급하다. 도움이 되는 선수다. 돌아오면 확실하게 공격에 힘이 실린다”며 동료의 빠른 합류를 기원했다.

그러면서 “에르난데스가 없다고 화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전북은 대표팀 수준의 선수들이 많다”고 공백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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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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