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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전주] ‘전북의 또 터진 수비 실수→놓쳐버린 승리’ 학습 효과 없는 고집이 낳은 결과

[st&전주] ‘전북의 또 터진 수비 실수→놓쳐버린 승리’ 학습 효과 없는 고집이 낳은 결과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4.03.05 22:12
  • 수정 2024.03.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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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현대
사진┃전북현대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가 또 수비 불안으로 승리를 놓쳤다.

전북현대는 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울산HD와의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의 ACL 4강 진출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 여부는 2차전에서 결판이 난다.

전북은 울산 원정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돈 방석이 앉을 수 있는 클럽월드컵 출전을 확정한다.

전북은 울산과의 혈전을 앞두고 수비 공백이 생겼다.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개막전에서 핵심 홍정호가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다. 경기 중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신호와 함께 교체됐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ACL 8강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결장한다.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계속 살펴보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홍정호가 없는 수비에 정태욱을 세우고 수비형 미드필더 박진섭을 기용했다.

정태욱은 페트레스쿠 감독의 선택을 받았지만, 보답하지 못했다.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면서 탄식을 자아냈다.

정태욱은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안일한 볼 처리가 울산이 동점골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정태욱은 대전과의 K리그1 개막전에서도 안일한 움직임으로 대인 마크에 실패하면서 실점의 원흉이 되기도 했다. 2경기 연속 실책을 범한 것이다.

사진┃전북현대
사진┃전북현대

정태욱의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은 이번 시즌만 지적받은 건 아니다. 지난 시즌 합류 이후 결정적인 상황일 때 실수를 범하면서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물론, 홍정호, 구자룡이 모두 빠진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박진섭 이외에 정태욱이 유이했다.

하지만, 페트레스쿠 감독은 선택의 폭이 넓은 상황에서도 정태욱을 기용하는 선택을 가져가고 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공격이 좋아야 하며, 우승하기 위해서는 수비가 탄탄해야 한다는 표현이 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나무가 아닌 숲을 본다면 학습 효과가 없는 고집을 버려야 한다.

사진┃전북현대
사진┃전북현대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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