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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뎁스 강화가 스프링캠프 성과...어디가 어떻게 강해졌을까

KIA, 뎁스 강화가 스프링캠프 성과...어디가 어떻게 강해졌을까

  • 기자명 정철우 기자
  • 입력 2024.03.05 14:44
  • 수정 2024.03.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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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수단. 사진┃KIA 타이거즈
KIA 선수단. 사진┃KIA 타이거즈

[STN뉴스] 정철우 기자 =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2024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6일 귀국한다.

호주 캔버라와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선수단은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총 5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번 스프링캠프 ‘MVP’는 투수 박준표와 내야수 윤도현이 받았고, ‘모범상’은 투수 황동하와 내야수 이우성이 선정됐다.

이번 캠프를 이끈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 와 부상으로 낙오한 선수 없이 캠프를 마쳐 만족스럽다”며 “훈련을 진행하면서 백업 선수들의 기량 발전이 특히 눈에 띄었고, 팀의 뎁스가 두꺼워져 긴 시즌을 치러야 하는 것에 대한 대비가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범경기부터 주전 선수들을 기용하며 컨디션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며 “선수들 모두 지금까지 잘했고 개막 전까지 이 상태를 쭉 유지해 줬으면 한다. 캠프에 참가한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 모두 수고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렇다면 KIA는 어느 부분에서 얼마나 더 강해졌을까. 

일단 외야진에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소크라테스-최원준-나성범으로 짜여진 라인업에 이창진 김호령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창진은 안점감 있는 수비력에 꾸준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어 언제든 주축 라인업에 끼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선수다. 

김호령은 수비에 특장점이 있는 선수다. '호령존'이라는 병멸이 있을 정도로 폭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 수비에 있어서 만은 더 이상의 중견수를 찾기 어렵다고 할 정도다. 늘 타격이 문제였는데 이번 스프링캠프를 통해 공격력도 많이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호령이 공격력까지 갖추게 된다면 KIA는 전력 운영에 큰 힘을 받게 된다. 

내야에선 변우혁 김민 등 백업 라인업이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른 포지션은 몰라도 2루는 김선빈의 체력 관리가 필요한 것이 KIA의 현실이다. 1루도 아직 확정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변우혁과 김민 등의 성장은 KIA 내야 운영에 좀 더 힘을 보탤 수 있는 조건이다. 

투수들 중에서도 새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김민주 등 신예들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전상현과 곽도규 등도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불펜 운영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다. 

한편, KIA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8일 창원으로 이동한 뒤 9일 NC다이노스와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STN뉴스=정철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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