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ACL 기자회견] ‘울산 어서와!’ 송민규, “굉장히 불타올라...(김)태환이 형을 위해서라도 승리”

[ACL 기자회견] ‘울산 어서와!’ 송민규, “굉장히 불타올라...(김)태환이 형을 위해서라도 승리”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4.03.04 16:53
  • 수정 2024.03.06 16:2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전북현대
사진┃전북현대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송민규가 울산HD를 상대로 불타오른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전북현대는 오는 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HD와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을 치른다.

송민규는 경기 하루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리그가 아닌 토너먼트다. 중요한 경기다. 선수들 모두 알고 있다. 감독님의 주문 사항을 보여주고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의 ACL 8강전은 엄청난 성과가 달린 혈전이다. 울산과는 다르게 4강 티켓을 따내면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2024/25시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을 확정할 수 있다. 동기부여가 충분하다.

이에 대해서는 “울산을 꺾으면 클럽월드컵 출전은 따라올 것이다. 목표는 승리 뿐이다”고 언급했다.

울산은 전북이 반드시 꺾어야 하는 라이벌이다. K리그에서 우승을 놓고 다퉜고 이번 시즌도 양강 구도가 구축되는 분위기다.

전북은 최근 2시즌 연속 울산에 K리그1 우승을 내주면서 자존심을 구겼고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울산을 떠나 전북으로 합류한 신입생 김태환을 위해서라도 승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전북현대
사진┃전북현대

송민규는 “굉장히 불타오르는 중이다. 주장단부터 이럴 때일수록 더 냉정해지자고 언급했다. (김)태환이 형이 합류했기에 더 승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전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티아고, 에르난데스 등 걸출한 공격 자원을 영입했다. 호흡을 맞춰야 하는 송민규 입장에서 달라진 역할이 있을까?

이에 대해서는 “크게 달라진 건 없다. 감독님이 공격 자원들에게 직선적이고 공격적인 부분을 주문하신다. 프리 시즌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빠르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 K리그1 개막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송민규는 “대전과의 경기 이후 선수들이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다. 울산과의 대결만 생각하고 승리하자고 형들이 얘기했다. K리그 클럽의 대결이기도 하고 승리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겠다는 생각 뿐이다”고 다짐했다.

사진┃전북현대
사진┃전북현대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