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드림의 센터 산초 리틀(193cm)과 LA 스팍스의 포워드 은네카 오구미케(188cm)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주의 선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동부 컨퍼런스, 서부 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로 각각 리틀과 오구미케가 선정됐다.
지난 한 주간 평균 16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1.5스틸과 필드골 성공률 46.4%를 기록한 리틀은 애틀랜타는 2연승으로 견인했다. 리틀의 맹활약에 힘입어 2승을 더한 애틀랜타는 11승4패로 현재 동부 컨퍼런스 1위 독주를 이어갔다. 생애 세 번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리틀은 이번 시즌 애틀랜타에서 세 번째로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까지 앤젤 맥코트리와 에리카 드 소우자가 애틀랜타 선수로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었다.
한편 서부 컨퍼런스에서 당당히 이주의 선수에 오른 오구미케는 지난주 평균 21득점, 9리바운드, 자유투 성공률 100%, 필드골 성공률 63%를 기록했다. 오구미케의 활약으로 부진을 거듭하던 LA는 귀중한 2승을 따낼 수 있었다. 2012 WNBA 신인 드래프트 1순위에 빛나는 오구미케는 개인 통산 세 번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 WNBA 홈페이지 캡쳐]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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