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STN뉴스] 이형주 기자 = 수원삼성이 수적열세에도 승리를 챙겼다.
수원삼성은 3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충남아산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수원삼성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1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가 올라왔다. 뮬리치가 슛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수원삼성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상민이 이를 슛으로 연결했지만 떴다. 수원삼성은 전반 38분 조윤성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안게 됐다.
수원삼성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50분 수원이 상대 골문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뮬리치가 이를 슛으로 연결했고 득점이 됐다. 이에 전반이 2-0 수원이 앞선 채 종료됐다.
충남아산이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23분 박대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정마호가 슛으로 연결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충남아산이 후반 28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골문 바로 앞에서 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양형모가 막아냈다. 이에 경기는 2-1 수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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